[임실] 청웅식당 | 다슬기 정식 후기 (주차, 웨이팅, 가격 등)

청웅식당
📍전북 임실군 청웅면 구고6길 65
🚗 길 건너  하나로마트 뒤편 주차 가능
⏰ 첫째, 셋째 수요일 휴무

잠시 정읍에 들를 일이 있어서
내려가는 길에 방문한 임실군 맛집 <청웅식당>.

알고 보니 백종원 아저씨 프로그램에서도
소개가 되었던 맛집이라고 하는데,

주말 11:30 기준으로 앞에 1팀 정도 있었고
약 20분간의 웨이팅 끝에 입장 가능했다.

12시부터 웨이팅이 뒤이어 빠르게 생기고
단일메뉴다 보니 테이블 회전율이 나쁘진 않은 편.

* 다슬기 양념장 포장 가능

단일 메뉴로 자리에 앉자마자
인원수대로 정식을 준비해 주신다.
* 다슬기탕 정식 1인 13,000원

꿀팁) 고기 주문하실 분들은 웨이팅 할 때
미리 말해놓기 (소요시간 약 15분)

<4인 기준 상차림>
먹음직스러운 반찬들과 다슬기 양념장이 준비된다.

자극적인고 익숙한 조미료 맛이 아니라
감칠감이 더해져 밥 비벼먹기 좋은 양념장이다.

큰 대야가 나오길래 이게 뭔가 했더니
다슬기와 애호박이 들어간 수제비였다.

시원한 국물에 달큰한 애호박 맛이 일품이다.

전반적으로 재료들이 신선하고
본연의 맛이 잘 살아있어서
밥이 양푼에 한가득 나와도
다 들어갈 정도로 밥도둑 그 자체다.

(기본 반찬, 공깃밥 리필 가능)

퍽퍽하지 않고 야들한 목살도 주문.

같이 나오는 깻잎에 싸 먹으면 정말 맛있다.

반찬, 다슬기 수제비, 양념장 맛은
까다로운 어르신들 입에도 잘 맞았고

고슬고슬한 흰 밥에 잘 비벼서
싱싱한 상추에 싸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.

다슬기 양념장을 워낙 푸짐하게 줘서
다 먹고 남으면 비닐봉지에도 싸갈 수 있다.

나중에 임실을 또 갈 일이 있을 때
재방문 의사가 있는 맛집이다.

#내돈내산